최근 블라인드에서 개발자 채용시 고려하면 좋을 가산점 리스트가 공개(?)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. 가산점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. 보자마자 아 ㅋㅋㅋ 웃기다 유머성 글이었구나 ㅋㅋㅋ 하고 웃었는데 찬찬히 글을 읽다보니 웃음기가 사라졌습니다. 제 자신을 돌아보니 저도 가산점 대상자더군요. 갑자기 이 글에 대한 신뢰도가 생겨버렸습니다. (조금 슬프기도..) 최근 좋좋소라는 유튜브 웹드라마에서 주인공이 근무하는 업체의 개발자를 채용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. 이 장면을 보고 사실 "에이.. 너무 비현실적으로 과장했다" 라는 생각보다 "개발은 잘하겠다"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왜이러는 걸까요? 우리는 왜 이런 이미지가 되어버린거죠..? 그리고 왜 이런 이미지에 믿음이 가는거죠 ..??? 여튼.. 웃기면서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