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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쯤에서 돌이켜보는 신입 개발자 취업

Dev:P 2022. 1. 18. 11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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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주관주의 : 본 콘텐츠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

 

예전부터 IT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나 지인을 만나면 두 가지를 물어보는 편입니다.

첫째, 가고싶은 회사를 정했는지

둘째, 하고싶은 직무를 정했는지

 

우선 첫째, 가고 싶은 회사의 경우 어느 성향을 갖는 회사냐에 따라 준비과정이 조금은 다를 수 있다 생각합니다.

저는 보통  "네카라쿠배"류 vs "삼성, 현대, LG"류로 나누어 생각하는 편인데요.

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.

네카라쿠배 삼성,현대,LG
공통
 - 알고리즘 문제풀이 연습
 - 기본적 CS(Computer Science) 학습
    자료구조,  네트워크, 운영체제, 데이터베이스 등
 - 면접에서 라이브 코딩시 사용할 주언어 1개 이상
 - 사이드 프로젝트 또는 팀프로젝트에 대한 경험
 - 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담당했던 본인의 명확한 역할

Stance: "나 진짜 개발 너무 좋아하고 개발이 즐거워"
 - 다양한 공모전 참여 경험
 - 꼭 개발이 아니어도 팀프로젝트 시 본인의 역할
 - 대학 필수전공에 대한 이해도

Stance: "나 학생으로써 좋은 경험 했고, 여기서 뼈 묻을수 있어"

물론 더 세부적으로 적을 부분이 많지만 가볍게 정리하면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.

즉, 가고싶은 회사를 정한다는 것은 '어떤 전략을 갖고 취업 준비를 하겠다'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. 저 표에서 나뉜걸 굳이 따지지 않고 본인이 준비하던 과정을 계속 진행해도 좋지만 마지막 단락에 적어둔 Stance는 마음 한구석에 적어두면 좋을 듯싶습니다.

 

출처 : 포브스

그리고 다음 둘째, 하고 싶은 직무를 정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
개발자는 안드로이드, iOS, Web, 게임, DBA 등 다양한 직군으로 분류가 될 수 있습니다.

특히 비전공자 친구들의 경우 아주 막연하게 "개발자"가 되어야겠다 생각하는 경우도 가끔씩 보입니다. 이런 경우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때가 많습니다.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하고 그에 따른 커리어 또는 학습과정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합니다.

그래야 내가 잘할 수 있는 것과 할 줄 아는 것을 구분하여 어필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런 부분을 확실히 결정하고 준비해둬야

공채 이외의 간간히 나오는 "신입 수시채용"에서 빛을 볼 수 있습니다.

보통 수시채용의 경우 원하는 바가 굉장히 명확합니다. 크게 두 가지로 원하는 역량을 기재하는데요.

1. 지원자격

2. 우대사항

여기서 지원자격은 말 그대로 자격이기 때문에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영역이고 중요한 건 우대사항입니다. 이 우대사항이란 "OOO도 하면 좋아~" 수준이 아니고 "OOO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찾고 있어~"라는 뜻입니다. 즉,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분명한 정리가 되어있지 않다면 이 수시채용이라는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.

 

마지막으로 전할 내용은 꼭 주변 사람들과 공모전에 참여하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험을 쌓아보라 하고 싶습니다.

사실 공모전에 참여한다는 의미보다 팀프로젝트 경험을 쌓는 게 목적이긴 하지만 단순히 팀 프로젝트만 진행하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따라서 공모전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어떤 주제의 프로젝트를 언제까지 진행하면 될지 어느 정도 틀을 잡는데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.

 

두서없고 주관적인 이야기를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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